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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홈 시어터 3 / 홈 시어터 소스 콤포넌트 2003.06.12 15:54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6468
글 : 오디오 평론가   김 종 룡

첫 번째 소스 콤포넌트 / TV 세트

홈 시어터의 영상과 음향의 오디오 비디오(AV) 통합 소프트웨어로 재생할 수 있는 홈 시어터 소스 콤포넌트로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져온 것은 다름 아닌 컬러 TV 세트이다.
일반 가정에 보급되어온 TV 세트는 흑백 TV 시대로부터 출발하여 컬러 TV 시대를 거치면서 일반 공중파 방송은 말할 것도 없이 유선의 케이블 TV(CATV) 방송이나 CS 및 BS 위성 TV 방송 등의 프로그램들을 재생해주는 대표적인 오디오 비디오 통합 소스로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홈 시어터의 대표적인 소스 콤포넌트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당연히 TV 세트는 홈 시어터의 소스 콤포넌트인 동시에 홈 시어터의 영상 표현체인 디스플레이(Display) 역할 기능도 함께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다.
현재 컬러 TV 세트는 본격 디지털 TV 방송 프로그램을 재생할 수 있는 하이비전의 디지털 TV(HDTV)의 형식으로 발전하여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고화질 디지털 영상과 한층 발전된 고음질 디지털 음향을 재생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녹화 재생의 소스 콤포넌트 / VHS 비디오 레코더

TV 세트와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영상과 음향의 통합 AV 소스는 VHS 타입의 비디오 레코더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VHS 비디오 테이프는 거의 유일한 오디오 비디오 녹화 재생 소스였다.
특히 VHS의 넓은 테이프 면에 영상과 음향을 동시에 녹화 녹음하면서 영상 녹화 심층부에 하이파이 사운드 트랙을 기록하는 방식의 하이파이 VHS 비디오 레코더는 가장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AV(영상 / 음향) 소스 콤포넌트로서 크게 활약해온 바 있다.

현재 시중의 비디오 대여점 등에서 선보여지고 있는 대다수의 영화 프로그램의 출시물들은 DVD 형태로도 선보여지고 있지만, 여전히 VHS 비디오 테이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아직까지도 VHS 비디오 레코더는 홈 시어터의 간판 소스 콤포넌트로서 건재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DVD와 DVD 재생기의 보급과 정착이 확산되고 곧 녹화 및 재생이 모두 가능한 DVD 레코더가 실용화되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다면, 향후 서서히 그 실용적 가치와 대중적 위상이 도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VHS 비디오 레코더의 홈 시어터 소스 콤포넌트로서의 비중은 아직도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다.

간판 디지털 소스 콤포넌트 / DVD 플레이어

오늘날 홈 시어터 시대가 본격 도래한 것은 서라운드 사운드(Surround Sound) 기술의 발전을 배경으로 디지털 방식의 영상 및 음향을 재생하는 본격 소스 콤포넌트로서 DVD 및 DVD 플레이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일반 오디오 CD와 동일한 직경 12cm에 불과한 작은 크기의 디스크에 완전 디지털 방식의 고화질 영상과 고음질 음향을 2시간 이상 담아낼 수 있는 DVD의 강점은 여러 가지 부수하는 디지털 방식의 실용적인 기능들과 더불어 DVD 플레이어를 명실상부한 홈 시어터의 주 소스 콤포넌트로 급부상시켜온 결정적인 원동력이 되어 왔다.

완전 디지털 재생을 무기로 하는 DVD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고화질과 고음질 재생의 성능이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한 편의 영화를 디스크 한 장으로 감상할 수 있는 편리함과 함께 6 채널분의 완전 독립된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를 완벽하게 재생해낼 수 있기 때문에 본격 홈 시어터의 재생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요사이 DVD 및 DVD 플레이어는 거의 홈 시어터와 동일한 개념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홈 시어터 분야에 있어 앞으로도 계속 DVD 및 DVD 플레이어가 가지는 가장 대표적인 간판 디지털 소스 콤포넌트로서의 위치는 확고부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디지털 소스 콤포넌트 / 하이비전(HDTV) 셋 톱 박스, DSS(Digital Satellite System)

DVD 플레이어와 함께 하이비전(HD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해주는 하이비전 셋 톱 박스(HDTV set-top boxes)나 디지털 위성 시스템(DSS / Digital Satellite System) 역시 홈 시어터의 주요 소스 콤포넌트로서의 역할과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하이비전 셋 톱 박스나 디지털 위성 시스템은 현재 국내에서 보급 기반을 확대해가고 있는 스카이 라이프의 다 채널 디지털 방송이나 디지털 위성을 통한 본격 하이비전의 디지털 위성 방송을 정확하게 수신하여 재생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하이비전(HDTV) 셋 톱 박스나 디지털 위성 시스템(DSS) 또한 DVD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영상의 고화질과 6 채널 디지털 서라운드 사운드의 고음질 입체 음향을 재생해주므로 홈 시어터의 대중적인 소스 콤포넌트로서의 효용과 가치는 거의 완벽하다.
하이비전(HDTV) 방송이나 디지털 위성 방송(DSS)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여러 장르의 영상과 음향의 비디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홈 시어터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기만 하면, 이들 프로그램들 가운데에서 우리는 집 안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단지 보고 싶은 영화 등의 특정한 비디오 소프트웨어 종류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홈 시어터의 놀라운 감동과 다채로운 효능을 만끽할 수 있다.

음향 전용 소스 콤포넌트 / CD 플레이어, FM 튜너, 카세트 데크, LP 턴테이블

홈 시어터는 영상과 음향의 통합 시스템이지만, 대개의 일반적인 홈 시어터 시스템에는 순수 오디오 콤포넌트들이 포함되거나 그 사용 기능들이 준비되어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홈 시어터 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소스 콤포넌트의 종류에는 전통적인 오디오 소스 콤포넌트인 CD 플레이어를 필두로 FM 방송 수신 튜너와 카세트 데크 그리고 심지어 아날로그 시대의 유산인 LP 턴테이블(아날로그 비닐 레코드 플레이어)까지도 포함되어진다.

보통 각종 홈 시어터 소스 콤포넌트들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AV 리시버나 AV 앰프에는 전형적인 홈 시어터 소스인 TV, VIDEO, DVD, BS 등의 입력단과 더불어 반드시 CD, TUNER, TAPE, PHONO 등과 같은 전통 오디오 소스들의 입력단들이 여분으로 장비되어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사용자는 이들 가운데 원하는 소스 콤포넌트를 준비하여 홈 시어터 시스템을 기존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음악 감상용 오디오 시스템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사라진 소스 콤포넌트 / LD(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

1980년대 초반 영상과 음향의 통합 소스로서 홈 시어터의 주 소스원으로 선택했던 것이 바로 LD(레이저 디스크)와 LD 플레이어였다.
LD는 아날로그 비닐 레코드와 동일한 직경 30cm 크기의 디스크에 아날로그 영상과 디지털 음향을 수록한 포맷으로서 기존 VHS 비디오 테이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우수한 화질과 음질을 보유했으며, 갖가지 편리한 재생 기능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LD 재생의 전용 플레이어와 CD, CD 비디오, LD 등을 호환 재생할 수 있는 풀 컴패티블 MDP(멀티 디스크 플레이어)는 한동안 홈 시어터의 초기 소스 콤포넌트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던 바 있다.

그러나 1997년 보다 월등한 영상 음향의 통합 소스로서 탁월한 화질과 음질을 보유한 새로운 포맷으로서 DVD 및 DVD 플레이어가 출현하게 되면서 LD와 LD 플레이어는 불가불 홈 시어터의 주 소스 콤포넌트의 자리를 DVD 및 DVD 플레이어에게 내주고 시대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LD의 경우 디스크 자체의 크기로 인해서 다루기 불편한 단점과 한 편의 영화를 여러 장으로 감상해야만 하는 치명적 결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디지털의 고화질 및 고음질과 월등한 실용 기능들로 무장한 DVD 및 DVD 플레이어의 위력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 것이다. 그러나 한 때 일세를 풍미했던 LD의 소프트웨어들 중에는 소중하고 매력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이 다량 출시된 바 있어서 기 출시된 프로그램들을 보유해온 입장에서는 LD 플레이어나 MDP를 여전히 홈 시어터의 콤포넌트 소스로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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