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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러(Mahler)에 이은 신포니아(Sinfonia) ... 글쓴이 : 우정욱 (2012.09.24 17:30)  조회 : 6274
SINFONIA-1617 [ SINFONIA1617 ]
지금으로 부터 꼬박 5개월이 흐른 것 같다.

거의 20년 만에 오디오 시스템 전체를 Overhaul 하면서
앰프는 진공관으로 선택을 하고 케이블을 선택을 못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
Overhaul 에서 제일 먼저 손을 댄 것이 스피커였었는데
이 스피커에 사용할 바인딩포스트를 찾아 해메다가 우연히 오디오플러스를 알게 되었고
속는샘 치고 처음 오디오플러스 제품을 구입한 것이 말러와 SNR-700T 였었다...

이 속는샘 친 것이
지금 나의 오디오 시스템 인터케이블과 스피커케이블 그리고 Y형 스테레오 케이블까지 전체 케이블이 오디오플러스 제품으로 교체가 되었다.

오디오플러스 제품들이 그만큼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해야 할 까...
사양은 똑같지만 비싸디 비싼 유명 외국산 제품이 부러울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인터케이블인 신포니아와 스피커케이블인 SEC-1433을 지난 6월 22 일에 구입을 하여 3개월이 넘도록 보관 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지난 토요일 (9/22)에 그 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청주에 계시는 서병익 선생님께 진공관 앰프(KT120/칼리오페 인티)와 CR형 포노앰프(로샤/Rocha)를 주문했었는데
모두 새로 제작하시는 신모델 인데다 작업이 많이 밀려 거의 3개월 만에 앰프들을 받게 된 것이다.

오디오플러스 제품은 말러와 SNR-700T를 먼저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제 품의 질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다.
다만 말러와 신포니아는 소재의 재질에서 차이가 나기에 우려 반 기대 반으로 결선 작업을 하였었다.

신포니아는 턴테이블과 포노앰프와 진공관 앰프에 연결을 하기위해 구입을 하였는데
은을 소재로 한 신포니아를 굳이 선택한 이유는
금속 중에서 은이 전도율이 가장 높다는 것과
이 높은 전도율이 LP의 약한 신호를 전송하는데 아무래도 유리할 것 같고, 그렇게 되면 LP를 들을 때 더욱 자연스러운 음을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드디어 연결을 완료하고 심수봉씨의 LP를 틀었다..
똑같은 구간을 반복하여 들어며 일반 케이블을 물렸다가 신포니아를 물렸다가를 반복해 보았다...
한 마디로 내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고음에 놀라고 만 것이다.
그리고 모두들 한결같이 하는 소리가 은선은 소리가 샤프하게 난다고 들 하는데
나는 전혀 그런것을 못 느끼겠다.
전 대역에서 정말이지 좋은 소리를 전송해 주는 것 같다.
은 이라는 재질의 특성상 음원이 가지고 있는 신호를 하나도 남김 없이 그대로 앰프로 보내는 것 같다.

차례로 그룹 Queen, King Crimson, James Last악단, 등 을 틀어보았다..
지금 껏 내가 듣지 못하던 소리들이 하나씩 하나씩 들리기 시작을 하는데
이 것이 진정 HiFi 소리인가 하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정말이지 은을 소재로 한 신포니아는 전 대역에 착색이나 지나침 없이 가장 완벽하고 자연스러운...
즉 음원이 가지고있는 그대로의 신호를 잘 전달 하는 것 같다.

물론 신포니아와 함께 한 공신이 또 있다.
바로 스피커 케이블인 SEC-1433 이다.
어찌보면 인터케이블 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것이 스피커케이블 인데
나의 오디오 시스템 뒷면은 정말이지 복잡하다.
전체 4대(8조)의 스피커와 2대의 앰프....
그 것 들이 한 랙에 모여있는 상태에서 모든 전원선과 스피커선이 겹쳐지게 된다.
그 이외에도 외부로 나가는 전원선과 화초실 송풍기 선도 지나간다.
이런 악 조건에서 운영 되는 것이 나의 오디오 시스템이다.
하지만 어떤 전원 노이즈도 스피커로 들어오지 않는다.
특히 진공관 앰프에 물려 HiFi 용으로 운영되는 SEC-1433은 그 굵기 만큼이나 듬직하고
진공관이 내는 특유의 음질인 온 몸을 감싸 듯 쏟아내는 저음과 쏘지않고 찌그러짐 없는 고음을 그대로 전달해 준다.

mp3를 듣기 위해 이번에 추가로 구입한 Y형 케이블인ASB-1000을 통해
지난번 불후의명곡에서 불렀던 '알리' 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들었을 때 난 정말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내 오디오 인생의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는 이번 Overhaul을 통해
내가 그토록 찾아 해메던 소리다운 소리를 나는 찾은 것 같아 무척 만족스럽다.
내가 그토록 들이고 싶어했던 진공관 앰프와
그 앰프의 성능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주는 오디오플러스 제품들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나중에 좀더 형편이 좋아진다면
스피케 케이블을 바흐(BACH-1750)로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해보고 싶다.

끝으로
HiFi 하면서 인터케이블 선택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순은 99.999 의 선재를 사용한 신포니아를 선택하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시중의 M당 몇천원 하는 스피커 케이블 물려놓고 자신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앰프 탓, 스피커 탓 하시는 분들께 권하노니
과감하게 스피커 케이블을 SEC-1433으로 바꿀 것을 권해봅니다.

긴 글 읽어 주시어 감사하며
제 글이 많은 오디오파일러 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좋은 소리들으며 즐거운 삶 만들어 가시기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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